NH증권 "CJ ENM, 예견된 3분기 어닝쇼크..중장기 모멘텀은 여전"

파이낸셜뉴스       2025.11.07 09:11   수정 : 2025.11.07 09:1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은 7일 CJ ENM에 대해 3분기 어닝쇼크는 예견 된 수순이었다며 중장기 성장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8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화정 연구원은 “동 사의 3분기 어닝쇼크는 비우호적 업황 지속에 따른 턴어라운드 지연 영향”이라며 “다만 티빙-웨이브 협력에 따른 디지털 광고 부문 고성장, 중화권 IP 론칭에 따른 TAM(잠재시장) 확대 모멘텀 여전히 유효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티빙-웨이브 협력으로 통합 요금제(구독∙광고)를 출시했는데, 오디언스 풀이 넓어 지는 만큼 광고 매체로서 영향력 강화가 예상된다”라며 “11월 프로야구 시즌 종료되었으나, ‘환승연애4’ 등 주력 오리지널이 흥행 중인 만큼 가입자 이탈 또한 제한적일 것”이라고 부연했다.

NH투자증권은 향후 워너(동남아) 및 디즈니+(일본)과의 파트너십에 따른 글로벌 확장도 기대된다고 봤다.

이 연구원은 “중국의 경우 12월 중순 신규IP 론칭을 위한 오디션 예능 ‘플래닛C: 홈 레이스’ 공개 예정을 앞뒀다”라며 “ 모두 중국 국적의 멤버들로 구성될 예정인 만큼, 중국 활동도 기대해볼 만 하다”라고 언급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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