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동해상 탄도미사일 발사, 16일만에 도발 재개 "美 제재에 반발" 관측

파이낸셜뉴스       2025.11.07 13:31   수정 : 2025.11.07 13:31기사원문
미사일 기종·사거리 등 제원 분석 중

[파이낸셜뉴스]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에 나서 우리 군이 북한 탄도미사일 기종과 사거리 등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7일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12시 39분쯤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22일 이후 16일만으로 당시 북한은 황해북도 중화 부근에서 '극초음속'이라고 주장하는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수 발을 발사했다.

아울러 북한의 도발은 올해 7번째이며, 이재명 정부 출범 후에는 두 번째다.


미국의 잇단 제재에 대한 반발의 성격인 것으로 보인다. 미 재무부는 지난 4일(현지시간) 북한 정권의 사이버 범죄 수익 자금 세탁에 관여한 북한 국적자 8명과 북한 소재 기관 2곳을 제재 대상으로 새롭게 지정했다.

앞서 미 국무부도 북한산 석탄·철광석의 대중국 수출에 관여한 제3국 선박 7척에 대해 유엔 제재 대상 지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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