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청 '울산화력 붕괴사고' 수사전담팀 편성
파이낸셜뉴스
2025.11.07 15:13
수정 : 2025.11.07 15:1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경찰청은 7일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와 관련해 수사전담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전담팀은 울산경찰청 형사기동대장을 팀장으로 과학수사계, 디지털포렌식계 등 경찰관 70여 명으로 꾸려졌다.
또 고용노동부, 검찰 등 유관기관과 협업한다.
울산경찰청은 "현장 안전과 구조에 지장이 없도록 유의하면서 사고 원인을 면밀하게 규명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일 오후 2시 2분께 울산 남구 용잠동 울산화력발전소에선 대형 보일러 타워가 무너져 작업자 7명이 매몰됐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3명이며, 2명은 사망 추정, 2명은 실종 상태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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