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뉴타운 '최대어' 분양 시동....'힐스테이트 광명11' 견본주택 3일간 1만5천명 몰려
파이낸셜뉴스
2025.11.10 15:12
수정 : 2025.11.10 15:13기사원문
7호선 초역세권·초품아 입지
4291가구 대단지 분양 돌입
[파이낸셜뉴스] 광명뉴타운의 '최대어'로 꼽히는 '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이 분양 일정을 시작했다. 지난 7일 문을 연 견본주택(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42-2번지·2-1 GATE)에는 주말 3일간 1만5000명이 몰리며 현장 열기가 이어졌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아 상담과 유니트 관람이 북적였다.
10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2층, 25개 동, 총 4291가구 규모로 이 중 65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과 인접한 초역세권 단지이며, 철산역도 도보권이다. 광명남초와 광덕초 등 학교가 가깝고, 철산역 중심상권과 광명전통시장 등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는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1순위, 19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는 26일 발표되며,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당첨자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수도권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 12개월 이상이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일부 타입에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적용되며 입주 예정일은 2029년 6월이다.
이번 분양은 광명뉴타운 정비사업 중 드물게 추첨제 물량이 포함돼 가점이 낮은 30·40대 수요자도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7호선 초역세권 입지와 대단지 규모, 힐스테이트 브랜드 상품성까지 모두 갖춰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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