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선 초역세권·초품아 입지
4291가구 대단지 분양 돌입
4291가구 대단지 분양 돌입
[파이낸셜뉴스] 광명뉴타운의 '최대어'로 꼽히는 '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이 분양 일정을 시작했다. 지난 7일 문을 연 견본주택(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42-2번지·2-1 GATE)에는 주말 3일간 1만5000명이 몰리며 현장 열기가 이어졌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아 상담과 유니트 관람이 북적였다.
10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2층, 25개 동, 총 4291가구 규모로 이 중 65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과 인접한 초역세권 단지이며, 철산역도 도보권이다.
전용면적은 51㎡와 59㎡ 중심으로 구성됐다. 남향 위주 단지 배치에 3~4베이 구조를 적용해 통풍과 개방감을 확보했다. 일부 타입에는 'H 업앤다운 테이블' 등 특화 옵션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단지에는 피트니스센터와 GX룸, 독서실·작은도서관·스터디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된다. 수영장과 게스트하우스 등도 마련될 예정이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는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1순위, 19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는 26일 발표되며,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당첨자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수도권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 12개월 이상이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일부 타입에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적용되며 입주 예정일은 2029년 6월이다.
이번 분양은 광명뉴타운 정비사업 중 드물게 추첨제 물량이 포함돼 가점이 낮은 30·40대 수요자도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7호선 초역세권 입지와 대단지 규모, 힐스테이트 브랜드 상품성까지 모두 갖춰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