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상 LIG 회장, 태국군 참전용사 찾았다

파이낸셜뉴스       2025.11.11 08:49   수정 : 2025.11.11 08:53기사원문
LIG넥스원, 올 프랑스·콜롬비아·영국 등 6개 참전국 베테랑 방문..참전용사 및 가족 지원활동 이어갈 것



[파이낸셜뉴스] 구본상 LIG 회장이 태국군 참전용사를 찾아 희생과 용기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지난 9월 구 회장이 영국을 찾아 참전용사를 만난 후 행보다. 구 회장은 2022년 콜롬비아, 올해에는 4월 미국, 6월 프랑스의 참전용사를 찾은 바 있다.

지난 10일(태국 현지시간) 구 회장을 비롯한 LIG넥스원 임직원들이 태국 ‘한국전 참전용사협회’에 직접 방문했다. 태국군 참전용사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하며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싸운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구 회장과 LIG넥스원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국제방산전시회 ‘태국 D&S(Defense & Security) 2025’에 참가하기 위해 태국에 방문 중이다.

태국군은 한국전에 6326명을 파병했다. 136명이 전사하고 1200여명이 부상하는 등 큰 희생을 치른 바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태국 파병군 의무대 소속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롯 아사나판‘씨의 유해가 태국 참전용사중에서는 처음으로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이 이뤄졌다.


LIG넥스원은 미국, 콜롬비아, 프랑스, 영국 참전용사 초청행사 개최, 재한UN기념공원 지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전용사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LIG넥스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의 참전용사들과 그 가족들을 위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헌신과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이 있을 수 있었다"며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잊지 않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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