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명문향토기업' 임직원에 관광시설·음식점·카페 등 할인혜택
파이낸셜뉴스
2025.11.14 09:20
수정 : 2025.11.14 09:2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명문향토기업 임직원을 우대하는 정책을 편다.
시는 14일 오후 4시 해운대구 송정동 홀리라운지 송정 본점에서 ‘부산 명문향토기업 민관협력 우대 협약식 및 임직원 네트워킹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명문향토기업 임직원은 전국 관광·해양레저시설 30곳과 지역 브랜드 음식점·카페 63곳에서 1인당 연간 3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부산을 대표하는 커피 프랜차이즈인 텐퍼센트커피는 명문향토기업 임직원이 단체 지류 쿠폰을 구매할 경우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향후 임직원 이용 우대 범위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이 존중받고, 직원이 행복한 지역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향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 확대해 생활 속에서 임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들을 발굴 해나갈 계획이다.
이어 열린 네트워킹 행사에서는 '부산 명문향토기업 비전 공유 챌린지'를 통해 지역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다.
명문 향토기업은 부산에 본사를 둔 업력 30년 이상, 상시 종업원 수 100명 이상,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 200억원 이상인 기업 중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기업이다.
시는 올해 21개사를 명문향토기업으로 선정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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