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조작 의혹' 웰바이오텍 회장 구속기로...오늘 심문

파이낸셜뉴스       2025.11.15 14:43   수정 : 2025.11.15 14:4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삼부토건과 같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참여할 것처럼 거짓 홍보를 해 주가를 끌어올린 의혹을 받는 웰바이오텍 회장이 구속 기로에 섰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후 3시 박정호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양남희 웰바이오텍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전날 양 회장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업무상 횡령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양 회장은 지난 2023년 5월 웰바이오텍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참여할 것처럼 투자자를 속여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는다.

'우크라 재건주'로 묶인 웰바이오텍 주가는 2023년 4월 말 1383원에서 같은 해 7월 말 4610원으로 3배 넘게 뛰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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