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 '디지털 이노베이션 어워드' 과기부 장관 표창
파이낸셜뉴스
2025.11.17 11:06
수정 : 2025.11.17 11:06기사원문
박 상무는 라온시큐어의 제로 트러스트 보안, 생성형 인공지능(AI) 보안, 양자내성암호(PQC) 등의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총괄하며, 이를 통해 국가 디지털 경쟁력 및 사이버 보안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상무는 라온시큐어의 제로 트러스트 보안 제품군인 다중인증(MFA) 기반 통합 인증 플랫폼 ‘원패스’, 엔터프라이즈 통합 디바이스 관리 플랫폼 ‘원가드’, 통합계정 권한 관리 플랫폼 ‘터치엔 와이즈억세스’ 등의 개발과 고도화를 이끌었다.
생성형 AI 기반 딥페이크 탐지 기술은 무료 모바일 백신 어플리케이션인 ‘라온 모바일 시큐리티’에 탑재돼 딥페이크로 인한 사회적 피해 방지에 일조하고 있다. 향후 딥보이스 탐지와 실시간 탐지 기능이 추가돼 동영상뿐만 아니라 화상·음성 통화 중에도 딥페이크를 탐지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박 상무는 양자 컴퓨팅 시대의 본격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목적으로 양자내성암호 기술의 연구개발 및 상용화를 주도하고 있다. 라온시큐어는 지난 2024년부터 자사의 보안 솔루션에 양자내성암호 기술을 순차적으로 탑재하며 국내 양자암호 시장의 확장을 이끌고 있다.
박 상무는 “이번 수상은 최신 보안·인증 기술의 지속적인 개발과 혁신을 통해 국내 사이버 보안 분야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라온시큐어에 앞으로 더욱 발전하라는 격려의 의미라 생각한다”며 “라온시큐어는 앞으로도 보안·인증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가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안전한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디지털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최하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대표적인 정부 포상이다. 정보통신기술 개발 및 융복합 활용을 통해 국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나 기업·기관을 표창하는 행사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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