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내년 월드컵 개최 앞두고 "티켓 소지자에 비자 인터뷰 우선권"

파이낸셜뉴스       2025.11.18 10:12   수정 : 2025.11.18 09:49기사원문
"FIFA 우선 예약 시스템 만드는 중"

[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월드컵 본선 관람 티켓을 소지한 외국인들이 비자 인터뷰를 우선적으로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주재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백악관 태스크포스(TF)'와의 회의 자리에서 "'FIFA 우선 예약 시스템'이라는 것을 만들고 있다"며 "이 시스템을 통해 월드컵 티켓 보유자 중 비자 대기 시간이 긴 사람들은 우선 인터뷰를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 월드컵 본선은 내년 6∼7월 미국 11곳, 캐나다 2곳, 멕시코 3곳 등 3개국 16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내년 개최되는 북중미 월드컵 준비 상황을 보고 받았으며, 회의에는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이 참석했다.

whywani@fnnews.com 홍채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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