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우선 예약 시스템 만드는 중"
17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주재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백악관 태스크포스(TF)'와의 회의 자리에서 "'FIFA 우선 예약 시스템'이라는 것을 만들고 있다"며 "이 시스템을 통해 월드컵 티켓 보유자 중 비자 대기 시간이 긴 사람들은 우선 인터뷰를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 월드컵 본선은 내년 6∼7월 미국 11곳, 캐나다 2곳, 멕시코 3곳 등 3개국 16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내년 개최되는 북중미 월드컵 준비 상황을 보고 받았으며, 회의에는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이 참석했다.
whywani@fnnews.com 홍채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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