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광명11' 1순위에 1만건 넘게 몰려.. 평균 36.7대1

파이낸셜뉴스       2025.11.19 09:43   수정 : 2025.11.19 09:43기사원문
26일 당첨자 발표..12월 8~10일 계약 진행



[파이낸셜뉴스]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이 1순위 청약에서 1만건 넘는 신청이 몰리며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광명뉴타운 내 최대 규모 대단지라는 점과 입지 경쟁력이 부각되면서 규제 속에서도 수요가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8일 진행된 '힐스테이트 광명11' 1순위 청약에서 특별공급 제외 296가구 모집에 10851건이 접수돼 평균 36.7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예비당첨자 비율(모집 가구수의 500%)도 전 타입이 충족되며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됐다.

타입별 경쟁률은 84㎡D가 230대1로 가장 높았고 39㎡B 112대1, 74㎡C 51.3대1, 59㎡B 42.4대1 등 모든 타입이 두 자릿수 이상의 경쟁률을 보였다.

분양 관계자는 "시장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도 우수한 입지와 상품성으로 수요자의 관심이 이어졌다"며 "지역 시세를 이끄는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당첨자는 오는 26일 발표하며,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계약이 진행된다. 일부 타입에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며, 입주(2029년 6월 예정) 전 전매가 가능하다.

'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은 광명제11R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지하 5층~지상 42층, 25개동, 총 429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과 인접한 초역세권이며 철산역도 도보권이다.

단지에는 수영장, 사우나,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GX룸, 게스트하우스, 독서실,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광명시 광명동 42-2번지에 위치한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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