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 나도 삭발했다" 박미선과 15년 입맞춘 김흥국, 수척해진 모습 무슨일

파이낸셜뉴스       2025.11.20 05:40   수정 : 2025.11.20 05:4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가수 김흥국이 몰라보게 수척해진 모습으로 유방암 투병을 고백한 박미선을 공개 응원했다.

김흥국은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박미선 응원해 건강하시게 파이팅'이라는 제목의 쇼츠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이 영상에서 “박미선, 미안하다”라며 “(암투병)소식은 들었는데 못난 오빠가 뭐 해주지도 못하고 마음뿐이네”라며 미안한 마음을 표현했다.

김흥국은 “지난 번에 tvN ‘유퀴즈’ 나온 걸 봤다. 강하게 대처하고 엄마로서 어머니로서 강인한 모습이 자식들한테 귀감이 됐을 것"이라며 "삭발한 모습도 봤다. 나도 삭발했다. 한 번 보고 싶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흥국 박미선의 특급쇼’를 15년 같이 했는데 하루 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팬들 만나고 예전같이 왕성하게 활동했으면 좋겠다”며 “늘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
고맙다”고 응원했다.

김흥국은 비상계엄 선포 후 윤석열 전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지지해오다 지난달 정치색 논란에서 벗어나 본업으로 복귀하겠다고 밝혔다.

소속사 대박기획 측은 “김흥국이 정치적 이미지를 완전히 내려놓고, 대중들에게 가장 큰 사랑을 받았던 본연의 자리인 가수이자 방송인으로 돌아가려 한다”며 “따뜻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