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 표창장 위조' 주장 동양대 총장 고소한 정경심, 경찰 조사 받아
파이낸셜뉴스
2025.11.20 11:58
수정 : 2025.11.20 11:58기사원문
지난 19일, 반부패수사대서 11시간 조사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전날 정 전 교수를 불러 고소인 조사를 진행했다.
오전 9시 30분께 시작된 조사는 오후 8시 30분까지 약 11시간 동안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정 전 교수 측은 최 총장이 검찰 수사 과정에서 밝힌 "결재한 적 없다", "관련 자료도 없다"는 진술이 사실과 다르다고 보고 있다. 아울러 수사 착수 직후 내부 회의를 통해 표창장 관련 서류가 폐기됐다는 정황도 자료와 함께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민 표창장 위조' 사건으로 정 전 교수는 2022년 징역 4년, 남편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024년 징역 2년이 확정된 바 있다. 부부는 지난 8월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돼 사면됐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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