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41만원, 역세권, 신축"...깨소금 신혼집으로 낙점
파이낸셜뉴스
2025.11.21 06:00
수정 : 2025.11.21 09:59기사원문
'8년 거주' 공공지원 민간임대
방 3개 욕실 2개..."최고의 가성비"
1호선 개봉역 역세권에 커뮤니티 시설도
[파이낸셜뉴스] "주변 신축아파트 전월세와 비교했을 때 훨씬 저렴해 살지 않을 이유가 없었습니다."
올해 결혼한 신혼부부 김묘섭(은행원)·나은혜(간호사)씨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한 '개봉역 센트레빌레우스'를 신혼집으로 낙점했다.
세 자매 중 막내인 나씨는 "언니 두 명이 같은 단지에 살고 있어서 망설임 없이 이곳을 택했다"며 "같이 살면 의지도 되고, 나중에 아기가 생기면 함께 육아를 하기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2020년 7월 입주한 '개봉역 센트레빌레우스'는 최장 8년 거주를 조건으로 공급됐다. 이들 부부는 거주 기간이 3년 남았을 때 기존 세입자가 나가면서 계약 승계를 받게 됐다. 3년 후 임대가 연장될지, 혹은 분양 전환이 될지 등 추후 방침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
김씨는 "주차 공간이 넉넉하다는 점도 정말 좋고,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에 포함된 골프 연습장 회원권도 월 5만원으로 매우 저렴한 편"이라며 "분양 전환 시 분양가가 합리적이라면 전환을 고려해볼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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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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