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중동순방 마치고 남아공행...G20정상회의 참석 예정

파이낸셜뉴스       2025.11.21 13:57   수정 : 2025.11.21 13:5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에서 이집트로 이어진 '4박5일' 중동 외교전을 마쳤다. 중동 순방을 마친 이 대통령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카이로를 떠나기전에 SNS를 통해 이집트 순방의 소회를 밝혔다.

이 대통령은 "광복 8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 대한민국의 독립이 처음으로 공식화되었던 카이로에서 조국의 위상을 높이고 계신 동포, 교민 여러분을 뵐 수 있어 참으로 각별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이집트 수교 30년, 양국이 쌓아 올린 깊은 우호 관계의 토대에는 각 분야에서 묵묵히 활약하며 가교역할을 해주신 여러분의 땀과 헌신이 자리하고 있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이집트 카이로를 떠나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로 이동한다.

G20 정상회의는 주요 7개국(G7)과 브릭스(BRICS), 믹타(MIKTA) 회원국을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아르헨티나·유럽연합·아프리카연합 등 21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국제경제 협력 최상위 포럼이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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