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호재에 비규제지역 '덤'...수도권 분양시장서 주목

파이낸셜뉴스       2025.11.21 14:23   수정 : 2025.11.21 14:2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수도권 비규제지역에서 선보이는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지하철·첨단산업단지 등 개발 호재가 있는 단지들에 청약 수요가 몰리고 있다.

21일 청약홈에 따르면 대우건설이 지난 5월 경기 하남시 천현동에서 공급한 '교산 푸르지오 더퍼스트'의 경우 5만2920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263.3대1을 기록했다.

3기 신도시 장점 외에 인근에 3호선 연장선인 '송파하남선'이 예정돼 있는 점이 인기를 끈 요인으로 보인다.

중흥토건이 지난 7월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서 분양한 '검단호수공원역 중흥S-클래스'도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평균 13.0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지난 6월 개통된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호수공원역과 가깝다.


이런 가운데 비규제지역인 경기 수원시 권선구 당수동 당수공공주택지구에서 '서수원 에피트 센트럴마크'가 선보일 예정이다. 당수공공택지지구의 중심부 M1·M2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2개 블록 470가구 규모다. 신분당선 연장, 신도시 개발, 첨단산업단지 조성 등 개발 호재를 품고 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