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교육문화재단, 24일 부산시의회서 교육공동체 위한 교사·학부모 관계 개선 방안 토론회 개최
파이낸셜뉴스
2025.11.23 12:51
수정 : 2025.11.23 12:51기사원문
교사의 교권과 학부모 민원을 둘러싼 갈등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교육공동체를 위한 교사·학부모 관계 개선 방안 토론회’가 24일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청소년교육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사)부산포럼이 주관,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가 후원한다.
윤민종 부산대학교 교육학과 교수가 발제를 맡아 교사·학부모 관계 재정비를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지정토론은 부산포럼 상임대표인 조관홍 전 동아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최윤홍 전 부산시교육청 부교육감, 나희정 부산시 학교학부모회 총연합회 회장, 김화선 전 금정중학교 교장이 패널로 참여해 교육현장의 갈등 요인과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발제에서 제기된 교권 침해, 민원 증가, 소통 방식 변화 등 주요 과제에 대해 토론자들은 공적 소통체계 구축, 역할 명확화, 제도적 지원 강화 필요성 등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조관홍 부산포럼 상임대표는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교사와 학부모가 협력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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