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M.AX 얼라이언스와 손잡고 AI 모델 공동 개발나선다

파이낸셜뉴스       2025.11.24 14:53   수정 : 2025.11.24 14:5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대는 M.AX 얼라이언스내 제조 기업들과 함께 휴머노이드, 자율주행차, AI 팩토리에 탑재되는 AI 모델을 공동 개발한다

24일 산업통상부와 서울대학교는 이같은 내용의 협력강화 MOU를 체결했다.

제조 기업들이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와 플랫폼(로봇, 자동차, 공장 등) 등을 서울대 측에 제공하면 서울대는 이를 기초로 각 분야별 AI 모델을 개발하게 된다. 이렇게 개발된 AI 모델들은 기업들에게 다시 제공되어 제품과 공장 등에 최종 탑재된다.

서울대와 M.AX 얼라이언스는 제조 데이터의 활용을 위해서도 협력한다. 서울대와 M.AX 얼라이언스는 자체 연구개발과 AI팩토리 등 사업 추진과정에서 각자 확보한 제조 데이터를 공동 활용하는 방안을 내년 초까지 마련한다.

인력양성 분야에서도 적극 협력한다.
이를 위해 산업부는 산·학 협력 프로젝트, 인력양성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서울대의 우수 학생들이 M.AX 얼라이언스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MOU를 계기로 서울대의 창업 지원단을 통해 우수 학생을 선발하고 이들에게 M.AX 얼라이언스 내 R&D 과제와 인턴십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정관 장관은 “M.AX 얼라이언스 참여 기업들의 세계적인 제조 역량과 서울대의 창의적인 연구 능력과 우수 인력이 만나면, M.AX 얼라이언스가 목표로 하는 제조 AX 최강국은 먼 미래의 얘기는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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