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미국주식 주간 거래 재개 후 거래액 24% 증가
파이낸셜뉴스
2025.11.25 13:53
수정 : 2025.11.25 13:3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신한투자증권은 미국 주식 주간 거래가 이달 초 재개된 이후 고객 참여와 거래 규모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미국주식 주간 거래 재개 후 2주간 전체 미국 주식 일평균 거래금액은 전월 대비 24.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기간 주간 거래 시간대의 일평균 거래 고객은 전체 미국주식 거래 고객의 20.8%, 거래 금액은 4.6%를 차지했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10~11시 거래량이 27.5%로 가장 높았고, 이어 오후 2~3시(23.1%), 오전 11~12시(22.6%) 순이었다. 종목은 정규장과 유사하게 엔비디아, 팔란티어 테크놀러지, 테슬라, 아이온큐, IREN 등 AI관련 종목(11월 4~17일 누적 거래량 기준)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주간 거래 참여 고객층은 30대 남성이 20.4%로 가장 높았다. 지난해 주간 거래 경험이 없던 신규 고객 비중이 72.2%에 달하는 등 초보·경험자 모두에게 주간 거래에 대한 진입이 활발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투자증권은 이용 고객 확대를 위해 다음 달 31일까지 미국주식 주간 거래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기간 주간 시간대에 미국 주식을 10만원 이상 거래하면 1000만원 현금, 아이폰, 마사지기, 상품권 등 경품 응모 기회를 제공한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