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61명 임원 승진 인사… 5년만에 최대 폭

파이낸셜뉴스       2025.11.25 18:14   수정 : 2025.11.25 20:30기사원문

삼성전자가 25일 미래 기술인재 중용을 기치로 161명의 임원 정기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5년 만에 최대 폭이다. '뉴 이재용 시대'를 열어갈 차세대 경영 후보군을 두껍게 확보했다는 점에서 세대교체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직급별로는 부사장 51명, 상무 93명, 펠로 1명, 마스터 16명 등이다.
부문별로는 가전·휴대폰 사업 등을 관장하는 DX부문(디바이스경험)에서 92명, 반도체부문인 디바이스솔루션(DS)에서 69명이 승진했다.

주요 승진자로는 DX부문 삼성리서치데이터인텔리전스 팀장 이윤수 부사장(50), DS부문 메모리사업부 솔루션플랫폼개발팀장 장실완 부사장(52), 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 강민석 부사장(49) 등이다.

이번 인사는 △기술인재 중용 △과감한 발탁인사 △인사폭 확대 △외국인·여성 등 기용 등으로 요약된다.

one1@fnnews.com 정원일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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