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세권 선호 지속… 송도국제도시 11공구 ‘송도 한내들 센트럴리버’에 관심
파이낸셜뉴스
2025.11.26 10:03
수정 : 2025.11.26 10:03기사원문
자녀 통학 편의와 안전한 학군 환경을 중시하는 수요가 확대되면서, 학세권 단지의 인기가 분양 시장에서 이어지고 있다. 교육 인프라가 단지의 가치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한 가운데, 인천 송도국제도시 11공구에서 분양을 앞둔 ‘송도 한내들 센트럴리버’가 학부모 수요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 청약 시장에서도 교육 여건을 갖춘 단지들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12월 분양이 예고된 ‘송도 한내들 센트럴리버’는 송도국제도시 11공구 RC3블록(연수구 송도동 일원)에 지하 1층~지상 29층, 6개 동, 총 501가구로 조성된다. 전 가구 전용 84㎡ 단일면적이며, 커튼월룩 외관, 4베이 판상형 구조, 팬트리 등 실용성을 고려한 설계를 적용했다. 단지 바로 앞 유치원과 초·중교 부지가 계획돼 도보 통학이 가능한 점이 주목되며, 인근에는 인천글로벌캠퍼스와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1단계), 11공구 내 연세대 국제캠퍼스 2단계 및 인하대학교 송도캠퍼스 부지도 계획돼 교육 환경의 연속성이 확보된다는 평가다.
입지 여건은 워터프런트 인접성과 생활 인프라 접근성으로 요약된다. 워터프런트와 가깝고, 송도세브란스병원(예정),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홈플러스, 트리플스트리트 등이 주변에 위치해 생활 편의가 높다. 교통은 인천 1호선, 제3경인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계획), GTX-B(계획) 등 광역망 접근성이 거론되며, 송도국제도시 전면부 입지로 고잔톨게이트 접근성이 양호하다는 평가가 있다.
지역 수요 기반도 두텁다. 행정안전부 연령별 인구현황(2025년 10월 기준)에 따르면 인천에는 3040 연령대 904,845명이 거주해 전국 2위 규모로 집계된다. 맞벌이 가구가 많은 학부모 세대의 통학·돌봄 수요가 학세권 선호를 더하는 배경으로 풀이된다. 비규제 지역이라는 점도 관심 요인으로 언급된다. 다만 규제 지역 지정은 정책 여건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어 최신 제도와 청약·전매 요건은 분양 공고를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
송도 한내들 센트럴리버는 현재 관심고객 등록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홈페이지 등록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 혜택을 예고했다. 견본주택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일원에 12월 중 오픈 예정이다.
한편 송도 한내들 센트럴리버를 선보이는 유승건설은 1985년 창립 이후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종합건설기업으로, ‘행복한 삶을 위한 공간창조’를 슬로건으로 다양한 주거사업과 시공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HUG 신용등급 A-를 기록 중인 유승종합건설을 주축으로 유승건설, 백학관광개발원주식회사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백학 자유로 리조트’, ‘연천 자유로CC’ 등 레저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하며 종합 부동산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