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그룹 "칩 설계업체 암페어 9.5조원에 인수 완료"

연합뉴스       2025.11.26 15:27   수정 : 2025.11.26 15:27기사원문

소프트뱅크그룹 "칩 설계업체 암페어 9.5조원에 인수 완료"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손정의(일본명 손 마사요시) 회장이 이끄는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이 미국 반도체 설계업체 암페어 컴퓨팅(이하 암페어)을 65억 달러(약 9조5천억원)에 매수 완료해 완전 자회사화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회장 (출처=연합뉴스)


소프트뱅크그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자회사인 SB6를 통해 암페어의 모든 지분을 취득했다"며 "암페어는 전략적 협력을 통해 기존 그룹 자회사인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암(Arm) 홀딩스의 설계력을 보완하는 형태로 암의 칩 개발 등에서 전문지식을 통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암페어는 2017년 창업한 미국의 반도체 설계업체로, 약 1천명의 엔지니어가 종사하고 있으며 대규모 데이터 처리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강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소프트뱅크그룹은 지난 3월 암페어 인수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암페어의 지분은 미국 사모펀드 칼라일이 59.65%,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이 32.27%, 영국 반도체 설계기업 암(Arm) 관계사가 8.08%를 각각 보유하고 있었다.

소프트뱅크그룹은 2016년 암(Arm)을 약 3조3천억엔(약 32조4천억원)에 인수해 2023년 9월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했으며, 인공지능(AI) 전략의 핵심으로 삼고 있다.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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