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내년 체질개선의 원년 될 것" - 한화투자증권
파이낸셜뉴스
2025.11.27 06:00
수정 : 2025.11.27 06:00기사원문
포스코홀딩스가 내년 체질개선의 원년을 맞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권지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단순 감산을 넘어선 중국 철강산업 구조조정의 실질적 영향이 내년부터 가시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 같이 관측했다.
이어 “광양 전기로 가동 시작은 단순 설비 투자를 넘어 EU CBAM 등 글로벌 규제 강화에 대응하고 고부가 저탄소 제품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의 출발점”이라며 “포스코 이앤씨 충당금 이슈가 해소되고 내년에는 흑자 전환 및 점진적인 이익률이 회복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변수로는 △아르헨티나 1단계, 필바라 2공장 등의 리튬 생산 시작에 따른 수익성 △중국 감산 정책 구체화 △유럽 쿼터 축소 영향 △CBAM 및 탄소배출권 비용 △HMM M&A 불확실성 등을 꼽았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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