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서울시 최초 음성인식 스마트 경로당 개소

뉴시스       2025.11.27 13:12   수정 : 2025.11.27 13:12기사원문
음성제어 조명·커튼, 인덕션 예열 감지기 설치

[서울=뉴시스] 압구정경로당 개소식. 2025.11.27. (사진=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압구정경로당을 강남구 1호 스마트 경로당으로 조성해 지난 26일 개소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기존 압구정 경로당(언주로157길 8)은 어린이집과 같은 건물에 위치해 공간 활용에 제약이 있었다. 건물 노후로 인해 리모델링 시 장기 공사가 불가피했다.

이에 강남구는 경로당 기능을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별도 단독 공간(언주로153길 10-17)으로 이전하고 스마트 기술을 접목했다.

1층은 기존 회원을 위한 전용 공간이다. 2층은 지역 어르신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스마트 공간이다.

1층 경로당 내부에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도입된 음성 인식 제어 기능이 적용됐다. 어르신들이 음성만으로 커튼과 조명을 조작할 수 있다. 조리 중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인덕션 예열 감지기가 설치됐다.

2층 개방형 공간에도 스마트 기술이 활용된다.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체성분 분석기, 혈압계 등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가 마련됐다.

강남구 명소 영상을 보며 걷는 '스마트워크', 인공지능(AI) 바둑로봇과의 대국 등이 운영된다.


2층에는 스크린 파크골프(1실)가 설치됐다. 지난해 11월 매봉시니어센터에 서울시 최초로 도입된 이후 어르신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끈 시설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압구정 스마트 경로당은 그동안 강남구가 추진해 온 스마트 복지 정책을 더 확장한 사례"라며 "디지털 친화적 환경에서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강남만의 특화된 경로당 모델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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