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제어 조명·커튼, 인덕션 예열 감지기 설치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압구정경로당을 강남구 1호 스마트 경로당으로 조성해 지난 26일 개소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기존 압구정 경로당(언주로157길 8)은 어린이집과 같은 건물에 위치해 공간 활용에 제약이 있었다. 건물 노후로 인해 리모델링 시 장기 공사가 불가피했다.
이에 강남구는 경로당 기능을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별도 단독 공간(언주로153길 10-17)으로 이전하고 스마트 기술을 접목했다.
1층은 기존 회원을 위한 전용 공간이다.
1층 경로당 내부에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도입된 음성 인식 제어 기능이 적용됐다. 어르신들이 음성만으로 커튼과 조명을 조작할 수 있다. 조리 중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인덕션 예열 감지기가 설치됐다.
2층 개방형 공간에도 스마트 기술이 활용된다.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체성분 분석기, 혈압계 등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가 마련됐다.
강남구 명소 영상을 보며 걷는 '스마트워크', 인공지능(AI) 바둑로봇과의 대국 등이 운영된다.
2층에는 스크린 파크골프(1실)가 설치됐다. 지난해 11월 매봉시니어센터에 서울시 최초로 도입된 이후 어르신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끈 시설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압구정 스마트 경로당은 그동안 강남구가 추진해 온 스마트 복지 정책을 더 확장한 사례"라며 "디지털 친화적 환경에서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강남만의 특화된 경로당 모델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