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라고 다 같은 줄 알아?" 업종별로 '일급' 2배 차이
파이낸셜뉴스
2025.11.27 14:55
수정 : 2025.11.27 14:54기사원문
금속재료 품질관리사 17만8350원 1위
[파이낸셜뉴스] 올해 하반기 중소제조업체 생산직 근로자의 하루 노임(일급)이 평균 11만4682원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매출액 30억원 이상이면서 상시근로자 10인 이상인 중소제조업체 150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하반기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조사'를 27일 발표했다.
지난해 6월보다 3.6% 상승했다.
일급이 가장 높은 직종은 금속재료 품질관리사로 평균 17만8350원이었다. 전기·전자 및 기계 품질관리사(17만5695원), 화학공학 품질관리사(17만2625원)가 뒤를 이었다.
일급이 가장 낮은 직종은 신발제조기 조작원으로 평균 8만3388원이다.
일급(평균 조사노임)은 조사 대상 업체가 올해 8월 생산직 근로자에게 지급한 총지급액(기본급+통상적 수당)을 시간당 임금으로 환산해 1일 8시간 근무 기준으로 계산한 금액이다. 내년 1월1일부터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서 노무비의 기준 단가로 적용된다.
직종별 조사노임과 해설 등 결과보고서는 중기중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