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FEZ, 복합물류·바이오헬스케어로 내년 한단계 더 도약"
파이낸셜뉴스
2025.11.27 18:38
수정 : 2025.11.27 18:38기사원문
제1회 기업인의 날 성황리 마쳐
박완수 도지사·박형준 시장부터
박성호 경자청장 등 100명 참석
4대 전략산업 중심 2040비전 발표
"부산·경남 대표 혁신경제권 박차"
이번 행사는 경자청 개청 후 처음으로 진행된 행사로, 한 해 동안 경제자유구역 발전을 위해 힘써온 기업인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부산·경남·입주기업·경자청이 함께 내년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 자리엔 박완수 경남도지사, 박형준 부산시장, 박성호 부산진해경자청장과 입주기업협의회장인 이수태 ㈜파나시아 대표,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 임영갑 창원상의 부회장, 허현도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중소기업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비전 발표에서는 가덕도 공항복합도시 조성, 트라이포트 복합물류지구 지정 등 경제자유구역 확대를 추진하고, 복합물류·운송, 스마트수송기기, 첨단소재·부품·장비, 바이오헬스케어 등 4대 전략산업 중심의 기업성장 기반 강화와 'BJFEZ 2040 발전계획'의 34개 실행과제를 통해 지역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날 행사를 공동 주관한 이수태 입주기업협의회장은 "올 한 해 입주기업과 경자청이 함께 많은 변화를 만들어냈다"며"내년에도 한마음으로 협력해 BJFEZ가 부산·경남을 대표하는 혁신 경제권으로 더 크게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경자청이 전국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에서 4년 연속 S등급을 달성하며 전국 최고 경제자유구역임을 입증했다"며 "시는 트라이포트 복합물류지구와 공항복합도시 조성사업을 중심으로 경제자유구역을 지속 확대하고, 해수부 이전에 따른 기업 유치와 북극항로 시대도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부산과 경남이 함꼐 운영하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이 전국에서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투자유치 실적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들었다"며 "경남 서부권 역시 기업과 투자활동이 활발히 일어날 수 있도록 경제자유구역을 확장해야 하며, 진주·사천의 항공우주 산업까지 아우르는 독립적인 경제자유구역 조성 등을 위해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자청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기업 애로를 현장에서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소통 중심 행정을 지속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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