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구룡마을 겨울나기 지원 위해 연탄 1만1000장 기부
파이낸셜뉴스
2025.12.01 09:07
수정 : 2025.12.01 09:07기사원문
임직원과 함께하는 봉사 활동 2년 연속 진행
MSCI ESG평가서 2년 연속 최상위 AAA등급 획득
롯데렌탈은 지난달 28일 난방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지원하고자 연탄 1만1111장을 사회복지법인 연탄은행에 기부했다. 이 중 3000장은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거주민들에게 최진환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 봉사단 70여명이 현장에서 직접 배달했다.
봉사단은 2시간 동안 차량 접근이 어려운 골목길과 경사로를 따라 연탄을 날랐다. 약 3.65㎏의 연탄 1장이 제공하는 열량은 약 10시간으로 난방비 부담이 큰 취약계층에게는 꼭 필요한 에너지원이다.
롯데렌탈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업(業)의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국내 최초 친환경 전기차를 활용한 고객 참여형 CSR 프로그램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을 올해로 8년째 진행 중이다. 고객이 제주오토하우스에서 전기차를 대여하면 기부금을 적립해 사회적 교통약자인 장애아동의 이동권 증진과 재활을 위한 보조기구 지원사업에 사용한다.
이에 롯데렌탈은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5년 ESG평가에서 2년 연속 최상위 AAA등급을 획득했다. 전 세계 지상여객운송 업종에서 2년 연속 AAA등급을 받은 기업은 롯데렌탈이 유일하다.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는 “임직원들이 직접 현장에서 땀 흘리며 전한 연탄 한 장 한 장이 올겨울 이웃들에게 작은 온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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