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 16년째 사랑의 헌혈 캠페인 지속

파이낸셜뉴스       2025.12.01 10:58   수정 : 2025.12.01 10:58기사원문
OK저축은행·OK캐피탈 등 전 계열사 참여 '매칭형 기부'로 헌혈 인증만큼 기부금 적립



[파이낸셜뉴스] OK금융그룹은 전 계열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OK금융그룹이 집중 헌혈 기간으로 지정한 지난 11월 OK저축은행·OK캐피탈 등 전계열사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했다. 헌혈 인증을 완료한 횟수만큼 회사가 기부금을 조성하는 방식의 '매칭그랜트'도 진행했다.

헌혈 활동 외에도 임직원들이 소아암을 앓고 있는 환아들과 그 가족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은 응원 편지를 작성하는 나눔형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이를 통해 모인 기부금과 응원 편지들은 기부금과 함께 부산 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부산나음소아암센터'에 전달될 예정이다.

OK금융그룹의 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혈액 수급난 해소와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2010년 첫 시행 이후 16년째 이어온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꾸준한 헌혈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그룹은 2021년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최고명예상', 2023년에는 회원유공장인 '명예대장'을 수상한 바 있다.

OK금융그룹은 사랑의 헌혈 캠페인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임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환경보호 활동을 신청할 수 있도록 돕는 'OK챌린지'를 시즌제로 운영 중이며, 올해의 경우 서울 양재천 인근에서 유용미생물(EM) 흙공을 활용한 하천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고령층·발달장애인 등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OK저축은행 읏맨 프로배구단 선수들과 함께 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음성동화 제작, 일일 배구교실 등 스포츠와 연계한 다양한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OK금융그룹 관계자는 "16년 동안 임직원과 함께 꾸준히 이어온 헌혈 캠페인이 지역사회와의 새로운 연결로 확장돼 더욱 뜻 깊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다각도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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