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력소 된다"..'결정사' 가입했던 전원주, 6세 연하와 열애 고백

파이낸셜뉴스       2025.12.01 12:38   수정 : 2025.12.01 13: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배우 전원주(86)가 여섯 살 연하 남성과 열애한다고 밝혔다.

1일 방송계에 따르면 전날 유튜브 채널 ‘클레먹타임’을 통해 "남자 친구 있다"면서 "노인네하고 만나는 것보다 나보다 어린 남자하고 만나니까 활력소가 생긴다"고 밝혔다.

자신보다 5~6살 어리다는 남자 친구에 대해 전원주는 "손 잡으려고 산에도 올라간다"면서 "그 사람은 손을 빼려고 애를 쓰는데 내가 꽉 잡고 끝까지 산에 올라간다”고 했다.

이어 “노래방도 가고, 나이트클럽에 가서 흔들기도 한다”며 데이트 코스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얼굴은 아직까지 그렇게 쭈글쭈글하진 않다”며 “젊은 남자와 많이 다니니까 활력소가 생겨서 얼굴도 젊어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재테크로 유명한 전원주는 “쓰는 재미보다 모으는 재미를 가져라,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생각으로 돈이 생기는 대로 저축했다”며 “그러다 급매로 나온 부동산이 있으면 그 돈으로 구입했다”고 했다.

이어 “은행 하나에서 한 달에 500만원씩 나오는 게 있다. 죽을 때까지 나온다”며 “덕분에 자식들에게 손 벌리지 않으니 살 것 같다”고 했다.

1939년생인 전원주는 1963년 동아방송 1기 공채 성우로 데뷔했다.
1960년대 연극 무대에서 활약하다 이후 드라마 ‘청춘의 덫’, ‘야인시대’, ‘불량가족’, ‘왕가네 식구들’ 등을 통해 특유의 감칠맛 나는 연기를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 유튜브 채널 ‘전원주인공’으로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과거 전원주는 첫 번째 남편과 결혼 3년 만에 사별했고, 재혼한 남편과는 2013년 사별한 바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