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공원에 '크리스마스 마켓' 운영.. 12월 매주 금·토요일

파이낸셜뉴스       2025.12.01 14:13   수정 : 2025.12.01 14:11기사원문
오는 5일 첫 개장.. 풍차 주변 포토존 운영
크리스마스 소품, 먹거리 판매도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에도 크리스마스 마켓이 들어선다.

울산시는 겨울 축제 ‘울산의 밤, 크리스마스 마켓’을 오는 5일부터 12월 매주 금·토요일 울산대공원 풍요의 못 풍차 주변에서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행사 시간은 오후 5~9시, 크리스마스이브와 당일(24~25일)에는 특별 개장한다.

이번 크리스마스 마켓은 ‘크리스마스를 맞은 풍차마을로의 초대’를 주제로 꾸며진다. 대공원 풍차 주변을 겨울 동화마을처럼 꾸며 시민들에게 특별한 연말연시 감성을 선사한다.

대형 풍차 트리, 산타와 루돌프 썰매 등 다양한 포토존이 설치된다. 눈꽃 조명과 엘이디 장식이 더해져 야간에도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행사장에는 수공예 창작자의 크리스마스 소품과 감성 공예품을 판매하는 34개의 부스와 겨울철 간편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푸드 트럭 6대가 설치된다.
산타 선물 전달 행사, 어린이 풍선 아트, 캐럴 버스킹 등도 진행된다.

특히 시민 편의를 위해 울산형 배달 서비스 ‘울산페달’과 연계한 픽업존도 운영해 새로운 축제 운영 모형을 시도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대공원을 겨울 대표 명소로 만들고, 시민들에게 따뜻한 연말 추억을 선물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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