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진흥원, CES 서울통합관 운영...70개사 지원
파이낸셜뉴스
2025.12.02 14:05
수정 : 2025.12.02 12:38기사원문
최고혁신상 등 17개사 혁신상 수상
CES(Consumer Electronic Show)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 테크 박람회다. 구글, 삼성 등 글로벌 기업과 스타트업이 미래 기술 비전과 첨단 제품·서비스를 선보이는 무대다.
서울통합관은 서울 소재 첨단 스타트업 전시관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통합관에는 자치구, 유관기관, 대학 등 서울 소재 19개 창업지원기관이 참여해 총 70개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또 70명의 대학생 서포터즈를 선발해 기업과 1대1 매칭을 통해 현장 지원을 진행한다.
서울통합관 전시 기업 70개사는 인공지능(AI), 모빌리티, 헬스케어 등 첨단기술 기반 제품·서비스 보유 스타트업으로 구성된다.
진흥원은 서울 스타트업 혁신성을 대외적으로 인정 받고 글로벌 주목도를 높이기 위해 7~8월 사전 컨설팅 등 혁신상 수상을 지원했다. 그 결과 최고혁신상 1개사 포함 총 17개사가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CES 혁신상은 전시 주최사인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CTA)가 매년 기술성·심미성·혁신성 보유 기술·제품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최고혁신상 수상기업은 진흥회가 운영하는 혁신상 커뮤니티 소속 '㈜스튜디오랩'으로 삼성, 퀄컴 등 글로벌 대기업 수상자 사이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 상은 전 세계 단 30여개 기업에게만 수여한다.
김현우 진흥원 대표는 "CES는 서울 스타트업이 글로벌 투자자·파트너·미디어와 직접 연결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라며 "서울통합관을 발판으로 서울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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