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내년 1~5월 LA 노선 감편... 하루 1회로
파이낸셜뉴스
2025.12.03 09:18
수정 : 2025.12.03 09:34기사원문
일정 변동 고객에 개별 안내 제공
대체 항공편 등 불편 최소화 나서
[파이낸셜뉴스] 아시아나항공이 내년 1월 15일부터 미주 로스앤젤레스 노선을 일부 감편한다고 3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하루 2회 운항하는 인천~LA 노선을 내년 5월 31일까지, 인천공항을 21시에 출발(LA 현지 출발 23:30)하는 OZ204(203)편만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 하루 2회에서 1회로 줄이는 셈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부터 대상 고객들에게 변경되는 항공편 일정을 알림톡·문자·메일을 통해 별도 안내하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안내문을 공지한다. 또한 △동일 일자 대체 항공편 제공 △날짜 변경, 환불 및 재발행 수수료 면제 등을 통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PC, 모바일웹, APP) 및 예약센터를 통해 해당 항공편을 구매한 고객은 아시아나항공 예약센터를 통해 예약 변경 및 환불이 가능하며, 여행사나 온라인 여행 플랫폼을 통해 구매한 고객의 경우, 구매처를 통해 변경 및 환불이 진행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항공기 운영계획 변경으로 고객들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여정에 차질이 없도록 고객이 원하시는 일정으로 예약을 변경하거나 타항공사 대체편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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