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기연 수은행장, 반도체 장비업체 찾아 "미래산업 핵심은 AI"
뉴시스
2025.12.03 14:24
수정 : 2025.12.03 14:24기사원문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황기연 신임 한국수출입은행장이 취임 첫 방문지로 반도체 장비 제조기업을 찾아 인공지능(AI) 산업의 수출기업화를 위한 전폭적 금융지원을 약속했다.
3일 수출입은행에 따르면 황 행장은 이날 경기 평택 반도체 장비 제조기업인 원익IPS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세계 3대 AI 강국이라는 비전에 발맞춰 소부장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는 황 행장의 의지가 담긴 행보다.
실제 수은은 올해 반도체·배터리 등 첨단전략산업에 총 8조원 이상을 지원 중이며, '첨단전략산업 우대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관련 기업에 금융지원시 대출 한도, 금리 등 우대조건을 제공하고 있다.
수은은 내년에는 그 규모를 올해보다 5000억원 늘어난 8조5000억원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은은 주요 경영진이 참여하는 AI 산업 육성 특별위원회를 발족하고 실질적인 AI 산업 육성 및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위는 ▲AI 산업에 대한 금융 우대 ▲스타트업 투자 확대 ▲중소·중견기업 AI 전환 컨설팅 등 전략적 금융 지원 방안을 마련해 정부의 AI 생태계 육성 계획에 적극 부응해 나갈 예정이다.
황 행장은 "AI가 미래 산업의 핵심으로 부상하면서 정책금융 기관이 AI, 반도체 산업 생태계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모색하는 첫 걸음"이라며 "수은은 AI 산업을 우리 경제의 핵심 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AI 전 밸류체인의 국내 기술화를 위한 전략적 금융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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