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인·해양 담당 공무원에 ‘해양치유 체험’ 제공한다
파이낸셜뉴스
2025.12.04 09:52
수정 : 2025.12.04 09:52기사원문
해양수산인재개발원·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 협약
[파이낸셜뉴스] 어업인과 해양수산 담당 공무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해양치유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반이 마련됐다.
해양수산인재개발원은 지난 3일 오후 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과 ‘해양치유산업 활성화 및 해양치유 프로그램 개발·운영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어업인과 담당 공무원의 건강 증진과 역량 강화를 위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운영하고 관련 강사, 전문가, 교육 등을 상호 활용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또 해양치유 산업 발전과 홍보를 위해 지속적인 교류 활동과 협력에 나서기로 약속했다.
양병채 개발원장은 “해양치유는 어업인과 해양수산 종사자의 신체·정신 건강을 함께 돌볼 수 있는 중요한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어촌·어업인을 위한 해양치유 교육과정을 개발, 확대해 관련 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
공단 이채빈 이사장은 “해양치유 시설을 교육과 체험의 장으로 적극 활용해 두 기관의 상생 관계를 이어가고 해양치유 산업 발전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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