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인재개발원·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 협약
[파이낸셜뉴스] 어업인과 해양수산 담당 공무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해양치유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반이 마련됐다.
해양수산인재개발원은 지난 3일 오후 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과 ‘해양치유산업 활성화 및 해양치유 프로그램 개발·운영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어업인과 해양수산 공무원들의 신체 및 정신 건강을 증진하고 해양치유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 운영하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어업인과 담당 공무원의 건강 증진과 역량 강화를 위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운영하고 관련 강사, 전문가, 교육 등을 상호 활용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또 해양치유 산업 발전과 홍보를 위해 지속적인 교류 활동과 협력에 나서기로 약속했다.
양병채 개발원장은 “해양치유는 어업인과 해양수산 종사자의 신체·정신 건강을 함께 돌볼 수 있는 중요한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어촌·어업인을 위한 해양치유 교육과정을 개발, 확대해 관련 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
공단 이채빈 이사장은 “해양치유 시설을 교육과 체험의 장으로 적극 활용해 두 기관의 상생 관계를 이어가고 해양치유 산업 발전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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