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獨 바커노이슨 인수 여력 충분...삼성물산, 바이오가 이끌고 건설이 뒷받침
파이낸셜뉴스
2025.12.05 11:00
수정 : 2025.12.05 11:00기사원문
두산밥캣, 유럽 소형장비사 바커노이슨 인수 추진… 재무여력 충분 ▶ 삼성증권
삼성물산, 바이오가 이끌고 건설·소비재 회복… 목표가 32만원 ▶ 흥국증권
CJ프레시웨이, 식자재 유통·급식 모두 성장… 온라인 기여도 확대 ▶ 현대차증권
[파이낸셜뉴스] 12월 5일 오전, 주요 증권사 리포트를 정리해드립니다.
두산밥캣은 독일 소형 건설장비사 바커노이슨 인수를 추진하는 가운데 재무적 여력이 충분해 영업 시너지 확대가 기대됐습니다. 삼성물산은 바이오의 견조한 성장과 건설·소비재 부문의 실적 회복으로 내년 이익 창출력이 강화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습니다.
◆ 두산밥캣(241560)― 삼성증권 / 한영수 팀장
- 목표주가: 7만7000원(유지)
- 투자의견: 제시 없음
삼성증권은 두산밥캣에 대해 독일 소형 건설장비 업체 바커노이슨 인수를 추진하는 것 관련 여력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두산밥캣은 바커 창업 가문과 재무적 투자자가 보유한 독일 상장사 바커노이슨 경영권 지분 약 60%를 인수를 추진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공개매수를 통해 확보한 뒤 상장폐지를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영수 팀장은 두산밥캣의 현금 보유량과 재무상태를 고려할 때 차입 여력은 충분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삼성물산, 바이오·건설 회복 전망 (흥국증권)
◆ 삼성물산(028260)― 흥국증권 / 박종렬 연구원
- 목표주가: 32만원(상향, 기존 29만원)
- 투자의견: 매수
흥국증권은 삼성물산에 대해 내년에도 바이오 부문이 실적을 이끄는 가운데 그동안 부진했던 건설 등 부문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박종렬 연구원은 건설과 레저 부문의 부진때문에 외형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4공장 전체 가동과 판매 호조 등 바이오 부문의 약진이 나머지 사업의 부진을 상쇄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박 연구원은 바이오 부문은 내년 5공장 가동으로 생산 능력이 확대되어 견조한 실적이 가능할 것이며, 건설부문도 국내외 수주와 주택시공권 확보 등으로 부진을 벗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 CJ프레시웨이(051500)― 현대차증권 / 하희지 연구원
- 목표주가: 3만6000원(유지)
- 투자의견: 매수
현대차증권은 CJ프레시웨이에 대해 식자재 유통과 급식 사업이 내년에도 모두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희지 연구원은 식자재 유통은 소비쿠폰 효과로 외식 채널 수요가 회복되며 프랜차이즈향 매출이 21% 늘었고, 급식 부문은 인천공항·리조트 등 신규 컨세션 확보로 견조한 성장을 유지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하 연구원은 내년 자사몰 론칭으로 식자재 유통의 온라인 기여도가 커지고, 급식 사업도 인천공항 추가 오픈과 군급식 등 신규 경로 확대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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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fnnews.com 성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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