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北에 한국 국민 6명 억류…남북대화 재개로 해결 추진"

파이낸셜뉴스       2025.12.04 12:09   수정 : 2025.12.04 12:0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통령실은 4일 북한에 억류된 한국 국민 문제와 관련해 "국민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조속한 남북대화 재개 노력을 통해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배포한 설명자료에서 "현재 우리 국민 6명(탈북민 3명 포함)이 2013년부터 2016년에 걸쳐 간첩죄 등 혐의로 억류돼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남북 간 대화·교류가 장기간 중단된 상황에서 분단으로 인한 국민 고통이 지속되고 있고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번 발표는 전날 청와대 영빈관 외신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이 제기된 뒤, 대통령실이 사실관계를 정밀 확인해 공식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이재명 대통령은 "처음 듣는 이야기"라며 "상황을 조금 더 알아보고 판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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