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尹 공천개입’ 한동훈에 참고인 출석 요구

파이낸셜뉴스       2025.12.04 19:09   수정 : 2025.12.04 19:09기사원문

김건희 특별검사팀(민중기 특검)이 김상민 전 부장검사의 공천 청탁 건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과 불화를 겪었다고 주장한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에게 출석을 요청했다. 얼마남지 않은 수사기간을 고려해, 윤 전 대통령 소환 전 확실한 증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한 전 대표가 나머지 특검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은 만큼, 실제로 출석할 가능성은 낮은 상황이다.



박노수 특검보는 지난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오는 10일 오후 2시에 출석하라고 통보하는 내용의 출석 요구서를 발송했다고 4일 밝혔다. 한 전 대표는 참고인 신분이다.

특검팀은 지난 8월부터 한 전 대표에 대한 소환조사를 위해 일정 협의를 요청했지만, 문자 메시지와 3회의 출석 요구서를 보냈음에도 회신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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