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도권에 올해 첫 ‘대설’ 재난문자
파이낸셜뉴스
2025.12.04 19:56
수정 : 2025.12.04 20:26기사원문
시간당 5㎝ 이상 강설 도달해 발송
[파이낸셜뉴스]
올해 첫 대설 재난문자가 4일 오후 7시40분 기준 서울 경기북부 등을 중심으로 발송됐다.
기상청은 19시 13분 서울 은평구를 시작으로 노원구·성북구·종로구·강북구·도봉구·의정부·남양주 등 수도권 북부 전역으로 순차 확대됐다.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중대본 가동에 따라 퇴근길 교통 혼잡, 미끄러짐 사고 방지를 위해 제설작업에 철저를 기하고 교통상황 및 통제정보 등의 신속한 전파와 눈길·빙판길 감속운행 등을 적극 홍보할 것을 지시했다.
비닐하우스, 축사, 조립식 주택, 노후 건축물 등 적설취약구조물과 체육시설, 공연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및 피해예방 활동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이른 아침 등 한파 취약시간을 대비해 독거 노인과 쪽방촌 주민 등 취약계층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한파 쉼터 개방 및 운영에 차질이 없게 해달라고 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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