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손목시계 첫 공개… 뒷면엔 자필로 "국민이 주인인 나라"
파이낸셜뉴스
2025.12.05 14:44
수정 : 2025.12.05 14:4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 취임 6개월을 맞아 대통령 손목시계가 5일 처음으로 공식 공개됐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대통령 손목시계는 기획 단계부터 디자인 전문가들이 참여해 상징성과 기념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태극 문양을 더해 심미적 완성도를 높이면서도 한국의 정통성을 잇고 국민 통합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시계 뒷면에는 이 대통령의 자필 글씨체로 '국민이 주인인 나라'라는 문구가 새겨졌다. 대통령실은 대통령이 언제나 국민과 소통하며 국민의 주권 의지를 국정 운영에 반영하겠다는 뜻이라고 부연했다.
강 대변인은 "이번 손목시계 공개를 계기로 대통령과 공무원의 1시간은 온 국민 5200만 시간과 같다는 마음을 다시 되새기겠다"며 "국정운영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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