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정부혁신 박람회서 행안부 장관상
파이낸셜뉴스
2025.12.07 12:00
수정 : 2025.12.07 12:24기사원문
AI 정책금융 혁신 성과 인정
[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2025 대한민국 정부혁신 박람회’에서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정책금융 혁신 사례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중진공은 정책자금의 평가·약정·사후관리 전 과정을 디지털화하며 공공 정책금융의 일하는 방식을 혁신했다는 평가다.
지난 5일 열린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 시상식에서는 총 513건의 정부혁신 사례 중 최종 41건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중진공의 혁신 사례는 AI·데이터 기반으로 정책자금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기업의 경영 전략 수립을 지원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정책자금의 평가에서 약정,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로 통합해 기업의 편의성을 크게 높인 점이 호평으로 이어졌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AI 대전환 흐름 속에서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중소벤처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중진공이 추진해 온 노력이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AI 기반 정책금융 기능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의 AI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열렸다.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민간 등 157개 기관이 참여했다. 새 정부의 혁신 방향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정부혁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한 자리다.
중진공은 전시 부스를 통해 ‘AI와 데이터로 연결하는 정책금융·일자리 혁신’을 주제로 대표 혁신 사례를 공개했다. 주요 전시 내용은 △기업 전략 수립을 돕는 데이터 분석 서비스 △AI 기반 정책자금 평가·전자약정·사후관리 시스템 △AI 분석에 기반한 일자리 매칭 플랫폼 등이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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