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선트, 올해 美 경제 예상보다 좋았다... 실질 GDP 3% 성장 낙관
파이낸셜뉴스
2025.12.08 06:00
수정 : 2025.12.08 06: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연말 유통업계 성수기가 활기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 미 경제가 3% 성장을 할 것으로 낙관했다.
베선트 장관은 7일(현지시간) CBS뉴스 시사대담 프로그램에 출연해 현재까지 연말 소비가 “매우 강하다”며 미국 경제 또한 견고하게 한해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불능력(affordability)을 외면하고 있다는 비판에 대해 베선트는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의 유산인 물가상승(인플레이션) 문제를 처리 중이라며 민주당을 공격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번영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경제 분석국(BEA) 통계에 따르면 지난 1·4분기 미 경제는 마이너스(-) 0.6% 성장 후 2·4분기에는 3.8% 성장했다.
BEA는 3·4분기 성장률 추정치를 오는 23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애틀랜타 연방은행은 3.5%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미국 미시간대학교의 소비자 신뢰지수 조사에서 12월에 53.3로 11월 대비 4.5% 상승했으나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는 28% 떨어진 수준이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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