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훈련과 남북대화 비연계 방침 불구...부처간 소통은 지속
파이낸셜뉴스
2025.12.08 11:14
수정 : 2025.12.08 11:13기사원문
윤민호 통일부 대변인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한미연합훈련은 군사적 측면뿐만 아니라 남북관계와 한반도 정세에서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조건과 환경이 되면 (타 부처와 소통) 부분들이 논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윤 대변인은 '핵 없는 한반도'나 '한반도 비핵화'는 의미상 큰 차이가 없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최근 한반도 비핵화라는 용어 대신 핵 없는 한반도라는 용어를 종종 사용중이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7일 가진 이재명정부 출범 6개월 성과 보고에서 남북 대화 재개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추진 과정에서 한미훈련 축소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한미연합훈련(조정)을 카드로 직접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답변한 바 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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