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 ‘AI로 여는 엔터프라이즈 전략과 방향성’ 제시

파이낸셜뉴스       2025.12.10 13:18   수정 : 2025.12.10 13:1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기업용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티맥스소프트가 10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AI(인공지능)로 여는 엔터프라이즈 전략'을 주제로 고객 세미나를 개최하고, 앞으로 구축할 AI 솔루션 생태계를 통해 산업을 혁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티맥스소프트는 지난 9월, 소버린 AI(국가와 기업의 AI·데이터 주권 실현)를 위한 프레임워크 개발을 선언해 SW 업계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도 ‘소버린 AI’를 콘셉트로 향후 선보일 ‘엔터프라이즈(대규모 기업) AI 프레임워크’의 실질적 가치, 이를 위한 생태계 조성의 필요성을 조명해 티맥스소프트의 AI 비즈니스에 대한 고객, 파트너들의 기대감을 이끌었다.

‘엔터프라이즈 AI 프레임워크’는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에 여러 AI 기능을 효율적으로 접목할 수 있게 지원하는 상용 AI 비즈니스 개발 플랫폼 소프트웨어다.

이날 티맥스소프트 연구본부장 박기은 부사장은 키노트(기조연설) 발표에서 '엔터프라이즈 AI를 위한 기술 활용 전략: 생태계와 파트너십 중심의 접근'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산업을 혁신하기 위한 AI 네이티브 전략과 기술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 관점의 ‘엔터프라이즈 AI’의 개념 등을 전했다.

박 부사장은 “엔터프라이즈 AI는 단순한 AI 기술 도입이 아닌, 기업의 모든 핵심 업무와 통합되어 효율성과 높은 비즈니스 가치를 실현하는 전사적 AI 아키텍처”라며, “엔터프라이즈 AI 시대가 열리면 기업은 전사적 AI 플랫폼 구축 후, 공용 AI 기반에서 부서별 응용 목적에 맞게 RAG(검색증강생성), AI 에이전트 등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엔터프라이즈 AI를 위해 지속 가능한 플랫폼을 선택해야 하고, 기업이 AI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개발 시 겪는 문제(업무와 시스템 간 통합, 데이터 품질, 운영 신뢰성, 성능, 장애 대응 등)를 해결하려면 모듈화되고 표준화된 AI 아키텍처와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티맥스소프트는 공공, 금융, 기업 등 산업 수요별 맞춤화된 ‘엔터프라이즈 AI 프레임워크’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티맥스소프트의 프레임워크, 인터페이스 플랫폼 제품 개발실장들이 각각 △AI 코드 어시스턴트(AI Code Assistant)를 통한 프레임워크 고도화 △AI 네이티브 통합 허브: AI가 통합 방식을 혁신하는 방법(AI-Native Integration Hub: How AI reshapes integration)을 주제로 발표도 진행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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