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11월 베트남 시장 판매량 전월대비 3.8% 증가
파이낸셜뉴스
2025.12.11 17:17
수정 : 2025.12.11 17:16기사원문
【하노이(베트남)=부 튀 띠엔 통신원】현대자동차가 베트남 시장에서 11월 자동차 판매량이 전월 대비 3.8%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11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11월 베트남 시장에서 총 5463대의 자동차를 판매해 10월 대비 3.8%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어 투싼이 1003대(7.9% 증가), 엑센트가 656대(7.7% 증가)로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기타 모델들도 안정적인 실적을 보였다. 현대 그랜드 i10은 360대, 스타게이저는 305대, 싼타페는 201대를 판매했다. 또한 베뉴 185대, 커스틴 139대, 팰리세이드 118대, 엘란트라 52대 등이 뒤를 이었다. 아울러 현대자동차의 상용차 라인업도 11월 한 달간 1206대를 판매하며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다.
올들어 11개월간 누적 판매량은 승용차와 상용차를 포함해 총 4만6525대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연말에도 판매 증가세를 이어가기 위해 12월 동안 현대차 구매 고객은 8년 또는 12만 km까지 확장 보증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vuutt@fnnews.com 부 튀 띠엔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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