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베트남)=부 튀 띠엔 통신원】현대자동차가 베트남 시장에서 11월 자동차 판매량이 전월 대비 3.8%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11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11월 베트남 시장에서 총 5463대의 자동차를 판매해 10월 대비 3.8%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 중 현대 크레타는 1236대를 판매해 전월 대비 20.9% 상승해 베스트셀러 모델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투싼이 1003대(7.9% 증가), 엑센트가 656대(7.7% 증가)로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기타 모델들도 안정적인 실적을 보였다.
올들어 11개월간 누적 판매량은 승용차와 상용차를 포함해 총 4만6525대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연말에도 판매 증가세를 이어가기 위해 12월 동안 현대차 구매 고객은 8년 또는 12만 km까지 확장 보증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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