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證, 일반 환전 업무 인가 획득
파이낸셜뉴스
2025.12.10 16:23
수정 : 2025.12.10 16:23기사원문
해외여행, 유학자금 등 외화 환전 편의성
[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증권은 기획재정부로부터 일반 환전 관련 업무 인가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일반 환전은 대한민국 국적 거주자를 대상으로 여행과 유학자금 등 일반 목적의 환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신청시 외화입금 및 출금을 위한 은행연결계좌가 부여되며, 해당 계좌를 통한 투자 활동은 제한된다.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서 법인대상 일반 환전과 개인 고객 대상 투자목적 환전 서비스를 제공해온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인가를 통해 개인 고객을 위한 일반 환전 업무도 취급할 수 있게 됐다. 해외여행, 유학, 송금 등 외화 실수요자의 환전 접근성을 강화하는 한편, 투자 및 일반 목적의 외화 자산을 원스톱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일반 환전 인가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 나은 환율 조건과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외투자·국제거래가 일상화되는 흐름에 맞춰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