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남 60년 발레 기록을 한자리에…아르코 '원 테이블 5'
뉴스1
2025.12.11 07:43
수정 : 2025.12.11 07:43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원 테이블: 5. 임성남, 바레-에서 발레로'를 10일 서울 예술의전당 아르코예술기록원 열람실에서 연다.
내년 3월 27일까지 이어지는 '원 테이블: 5'는 임성남의 60년 발레 인생과 한국 발레사의 전환기를 기록물과 영상으로 공개한다.
이번 전시는 창작·교육·행정가로서의 발자취를 기록을 통해 조망한다.
아르코는 유족이 기탁한 '무용가 임성남 컬렉션' 중 일부를 선별해 원본 기록과 영상을 공개한다. 제목의 '바레-'는 발레가 일본을 통해 유입되던 시기 용례로, 낯선 예술이던 '바레-'가 '발레'로 자리 잡아 가는 전환기를 조명한다.
전시는 '입문-창작-정착' 3부로 구성했다. 임성남의 시기별 예술창작과 발레계 활동을 홍보물·영상으로 소개하고, 정착과 대중화를 위한 국내외 활동을 보여주는 문서·행정기록물도 함께 공개한다.
관람객 이해를 돕는 무료 안내물 '원 시트'(One-Sheet)도 제공한다. 열람실에서 실물로 배포하며, 누리집에서 무료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